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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3만 공인중개사 동참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8.01 14:00 수정 2024.08.01 14:00

경기도는 1일부터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도내 공인중개사들이 동참 서명 한다고 밝혔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경기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경기도회)가 함께 추진하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한 실천과제를 도내 3만 공인중개사가 동참하고 실천하는 내용으로 지난달 15일 발대식을 열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세피해예방 실천과제는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피해 예방 중개사 체크리스트 확인, 전세피해 예방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악성임대인 고지 등이다.


도는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10일까지 도내 3만 공인중개사의 10% 이상 동참을 1차 목표로 추진하며 동참 공인중개사에게는 ‘안전전세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부동산포털에 공개해 도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안전전세 지킴이’ 공인중개사를 통해 안전한 전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공인중개사들의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안전전세 관리단’을 투입해 사업 안내 및 홍보를 지원해 참여율을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안전전세 관리단’은 도-시군 공무원과 함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회(남․북) 지회장(시군구), 분회장(읍면동) 등 916명을 포함한 전국 최대 규모 조직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전세피해 예방 운동으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도내 3만 공인중개사들의 많은 동참을 응원하며, 이를 통해 경기도의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가 자리잡을 때까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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