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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의료상담' 등 AI 활용 생활속 서비스 추진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7.31 17:44 수정 2024.07.31 17:44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중간보고회 개최

구글·네이버·아마존 참여…맞춤형 서비스 시나리오 발표

경기도는 노인층이 어려워하는 키오스크 이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말로하는 키오스크, 고령층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AI의료상담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날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증 서비스 도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의 효율적인 통합관리와 인공지능 도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기도의 전반적인 데이터 관리 체계 진단과 데이터 개방·분석·통계 서비스 통합 방안 마련, 경기도 인공지능 데이터플랫폼 구축 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경기도 청년기회과와 경기도상권진흥원, 화성시, 부천시 등의 행정기관과 구글, 네이버, 아마존이 함께하는 생성형 AI 활용 실증 서비스 계획 방안이었다.


도는 이들 기관과 함께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말로 하는 키오스크', 고령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AI 의료상담',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해 자연어로 책을 찾을 수 있는 'AI 책봇' 서비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AI 의료상담은 실제 진료가 아닌 예진 단계로 인공지능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증상이 어떤 질환인지 미리 알아보고, 실제 병원진료까지 연계해 주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정연종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부터 행정업무 개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의 실용화를 선도하고 실천적 가치를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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