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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소통·연계 강조한 홍명보 감독, U-19 대표팀 둘러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4.07.30 10:34 수정 2024.07.30 12:42

31일 U-19 대표팀과 울산대의 연습경기 참관

국내 첫 공식 행보에 돌입하는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A대표팀과 연령대 대표팀 간의 소통, 연계성을 강조한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9세 이하(U-19) 대표팀 연습경기 참관을 시작으로 국내 첫 공식 행보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31일 부산 월드컵 빌리지에서 열리는 U-19 대표팀과 울산대의 연습경기를 참관한다”고 밝혔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연령대 대표팀과의 소통에 대해 강조했다.


홍 감독은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다. 나도 20세부터 연령대 대표팀을 해봤고, 어려운 점도 있다”면서 “대표팀에서 쓰는 전술이 20세 팀까지 간다하면 선수들이 전술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 없이 A대표팀에 들어와서 바로 뛸 수 있다. 연계성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홍명보 감독은 “20세 이하 선수가 23세 팀을 거칠 지, 바로 A팀으로 올라올 건지에 대해 소통하면 혹사 문제도 없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연령대 대표팀과의 연계성 부분은 A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는 과정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협회의 정책이었고,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전날 부산에서 소집돼 8월 3일까지 소집훈련을 한다.


U-19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및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월 쿠웨에트에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앞둔 U-19 대표팀은 레바논,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북마리아나제도와 조별리그 C조에 속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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