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팬 모여라…SOOP, 8월 당구 대회 3개 주최

SOOP이 오는 8월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과 ‘월드 3쿠션 서바이벌(남·여)’ 등 당구 대회 3개를 주최한다.ⓒSOOP

SOOP이 오는 8월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과 ‘월드 3쿠션 서바이벌(남·여)’ 등 당구 대회 3개를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포켓볼 대회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이 8월 20일에 개최된다. 국내 랭킹 1위인 서서아를 비롯해 진혜주, 이하린, 한소예, 김보건 등 포켓볼 스타들이 총출동해 8강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8월 21일에는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레이디스 대회 종료 후 22일부터 25일까지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대회가 이어진다.

SOOP은 지난해 선수 심장 박동수 도입, 시네마틱 콘셉트 경기장, 선수 대기실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당구 팬들의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신선한 콘텐츠로 서바이벌 대회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 사메 시돔, 마르코 자네티 등이 총출동한다. 한국 선수로는 조명우, 김준태, 김행직 등이 출전해 서바이벌 첫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4만달러(약 5500만원)와 트로피가 주어질 예정이다.

월드 3쿠션 서바이벌의 예선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예선을 통해 여자부 8명과 남자부 4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