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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센터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등장…기가스틸 고객사 향한 '의리'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4.07.26 09:25 수정 2024.07.26 09:26

포스코-르노코리아 공동 프로모션

그랑 콜레오스에 기가스틸‧포스젯 등 적용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전시돼 있다. ⓒ르노코리아

포스코그룹의 심장부 포스코센터에 르노코리아의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전시됐다. 포스코 철강제품이 대거 적용된 그랑 콜레오스 출시를 기념해 두 회사가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 것이다.


르노코리아와 포스코는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지속하며 자동차 강판 및 이용 기술 개발, 신소재 적용, 공동 마케팅 등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해 왔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시승 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포스코센터 정문 앞 스퀘어가든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차량 설명과 판촉물 제공 등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7월 말까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서유란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르노코리아 구매 본부 홍영진 본부장, 영업 및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 등이 참석해 포스코와 르노코리아의 협력으로 완성된 신차의 출시를 기념했다.


25일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 기념 공동 프로모션 행사에서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이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탑승해 설명을 듣고 있다. ⓒ포스코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4월 ‘Born in France, Made in Korea’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브랜드로 재출범한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포스코가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강판, 스테인리스 등을 대거 적용해 차량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체 및 샤시에는 인장강도 980Mpa 이상의 기가스틸과 AHSS(초고강도강)을 비롯한 냉연도금 제품을 두루 적용해 차량 경량화 및 차체 충돌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배기계에는 알루미늄 코팅한 스테인리스 AL439 제품을 적용해 내식성을 향상시켰다.


그랑 콜레오스의 크래들 부품에는 개발초기부터 포스코·르노코리아·부품사가 협력해 포스코의 이용기술 솔루션 성과물인 ‘포스젯(PosZET)’ 기술을 적용했다. 포스젯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 기술로, 해당 기술을 통해 반복적 충격이나 온도 변화에 의해 접합부가 쉽게 깨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차량 안전성과 더불어 용접 성능 향상에 따른 강판 두께 축소로 차량 경량화를 이뤄냈다.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은 “최고의 철강 품질을 자랑하는 포스코와, 최고의 차량 제조 기술을 자랑하는 르노코리아가 함께 만든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우수한 제품 가치를 인정받아 대중에게 사랑받는 명차가 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탄탄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르노코리아는 고객분들께 최고의 차량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기술과 생산 품질을 보유한 많은 국내 협력업체들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도 “르노그룹에서 가장 뛰어난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에서 세계적인 품질의 포스코 강판을 이용해 제작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영업 현장에서도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르노코리아는 앞으로도 자동차강판 및 이용기술 개발, 신소재 적용, 공동 마케팅 등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하며 오랜 기간 다져온 양사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8월 중 친환경차 인증이 완료되면 9월 6일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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