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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3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2034년엔 미국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4.07.24 21:13 수정 2024.07.24 21:13

오는 2030년,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에 프랑스 알프스 지방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가 각각 선정됐다.ⓒ연합뉴스

오는 2030년,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에 프랑스 알프스 지방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가 각각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데콩그레에서 142차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권고한 두 지역을 2030년,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가결했다.


프랑스 알프스는 유효표 88표 중 84표, 유타주-솔트레이크시티는 89표 중 83표를 획득했다.


다만 IOC는 프랑스에 최근 의회 선거 영향 등으로 필요 조건인 프랑스 정부의 재정 보증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알프스 지역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IOC가 정한 기한 내에 동계 올림픽 보증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총리의 서명 보증은 10월 1일까지, 의회의 총리 서명 비준은 내년 3월 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후 IOC와 동계 올림픽 개최지 협약이 이어질 수 있다.


한편, 프랑스와 미국은 각각 4번째, 5번째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솔트레이크시티는 2002년 개최에 이어 두 번째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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