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하성, 추신수 이어 MLB 통산 400안타 달성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4.07.24 17:02 수정 2024.07.24 17:02

워싱턴 원정서 4타수 1안타

코리안 메이저리거로는 두 번째

메이저리그 통산 400안타를 기록한 김하성. ⓒ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빅리그 통산 4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워싱턴 좌완 선발 DJ 헤르츠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2사 1, 2루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한 김하성은 3루 방면으로 타구를 보낸 뒤 1루로 전력 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2021년 MLB에 데뷔해 54개의 안타를 친 김하성은 2022년 130개, 2023년 140개 안타를 생산했고, 올 시즌 76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통산 400안타를 달성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그 가운데 타자로 통산 400안타를 달성한 건 추신수(현 SSG 랜더스)에 이어 김하성이 두 번째다.


추신수는 빅리그에서 개인 통산 1671개의 안타를 친 뒤 KBO리그 SSG에 입단해 올해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