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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신체접촉, '원투 펀치'로 제압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7.25 03:29 수정 2024.07.25 03:29

ⓒ데일리메일

생일 파티에 초대하지 않은 전 남자친구가 찾아와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주먹으로 제압한 여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21번째 생일 파티를 연 러시아 여성 알리사 이리니나는 이 자리에서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 전 남자친구를 마주하게 됐다.


그는 이리니나에게 인사한 후 신체 접촉을 했다. 불쾌감을 느낀 이리니나는 "그만 만지라"고 여러 번 경고했다. 이리니나는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전 남자친구는 클럽 밖까지 따라 나오며 이리니나를 추행했다. 그러자 이리니나는 주먹으로 그의 얼굴을 가격했다.


CCTV 영상에는 경비원으로 보이는 남성 3명과 A씨의 친구로 보이는 남성 1명, A씨, 이리니나가 클럽 입구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리니나는 귀찮게 하는 전 남자친구에게 재빠르게 잽(Jab)과 훅(Hook)을 날린다. 이 모습을 본 경호원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유유히 떠난 이리니나를 바라보고 있다.


알고 보니 이리니나의 직업은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의 종합격투기 챔피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리니나는 7살 무렵부터 무술을 연마했다. 이후 2020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아마추어 그래플링&MMA(종합격투기) 리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2017년 열린 중국 무술 '우슈 산타' 겨루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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