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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2분기 710회 현장소통…17건 현장애로 해소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7.23 11:00 수정 2024.07.23 11:00

기업 동향 대응반 운영…82건 애로·건의사항 발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데일리안 DB

#1. 산업·인력과 관련해 A사sms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전환(DX) 선도사례를 발굴해 자금·인력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산업부는 '전사적 DX 촉진 기술개발사업', '산업DX 인재양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DX 선도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2. 지방·산업단지와 관련해 B사는 유턴기업이 외국인투자지역(외투지역)에 입주해 임대료를 감면받는 경우에도 유턴보조금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산업부는 유턴기업이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할 경우 임대료 감면분을 입지보조금으로 간주해 보조금 한도 내에서 임대료 감면과 입지 보조금을 병행 지원할 수 있도록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을 오는 8월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분기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 운영을 통해 현장방문·간담회 등 총 710회 산업계와 소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산업·인력, 지방·산단, 에너지·무역 등 82건의 현장애로를 발굴해 17건을 해결 완료·확정했다.


산업부는 지난 3개월간 직급별로는 장·차관 75회, 실·국장 191회, 과장·실무자 444회, 분야별로는 산업 388회, 에너지 207회, 무역 115회, 기능별로는 간담회 349회, 현장방문 220회, 행사 73회, 기업미팅 68회 산업계와 소통해 우리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해소‧규제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발굴된 현장애로·건의사항은 총 82건(재정·세제 30건, 정책건의 23건, 행정지원 20건, 규제개선 9건)이다. 그동안 관계기관 검토‧협의 등을 통해 ▲전력반도체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디지털 전환 선도사례 발굴·육성 ▲해외조선인력센터 시범가동 ▲기회발전특구 지정·지원 ▲산업단지 풍수해 안전점검 실시 ▲유턴보조금 지원기준 개선 ▲청정수소 발전시장입찰 그린수소 우대 등 17건의 현장애로·건의사항을 해결 완료하거나 해결 방안을 확정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기업이 더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기업들과 지속 소통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해 우리 경제의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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