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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오롤리데이와 콜라보해 그릭요거트 출시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4.07.21 09:51 수정 2024.07.21 09:51

NB 상품 대비 최대 16% 저렴

2030 고객 매출 비중 그릭요거트가 요거트 전체보다 4.9%p↑

ⓒBGF리테일

CU가 건강 관리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롤리데이와 콜라보 한 그릭요거트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오롤리데이는 ‘당신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일상 아이템을 전개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릭요거트는 요거트에서 유청을 제거해 꾸덕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 플레인 요거트에 비해 당류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견과류, 샐러드 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활용성도 높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그릭요거트 플레인’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 NB 상품 대비 최대 16% 가량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내달 한 달간 5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또 해당 상품도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9g)은 3배 많고 당류(2.5g)는 1/3 가량 함유돼 있다.


CU가 그릭요거트를 출시하는 이유는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매출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의 그릭요거트 매출신장률은 2022년 무려 983.6%를 기록했고 2023년 43.0%, 올해(1~6월) 120.8%로 매년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그릭요거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CU가 올해 그릭요거트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 고객이 전체의 71.4%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그릭요거트를 제외한 요거트 전체의 2030 매출 비중(66.5%)보다 4.9%p 더 높았다.


특히 2030 여성의 매출 비중은 그릭요거트 전체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45.7%를 기록했다.


한편 CU는 지난달부터 요거트맛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 CU는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16번째 시리즈로 호밀빵에 그릭요거트 크림을 가득 넣은 ‘그릭요거트 생크림빵’을 선보였다. 또 상큼한 레몬요거트 생크림이 듬뿍 담기고 스푼으로 간편하게 떠먹는 케이크인 ‘레몬요거트크림컵’도 출시했다.


또한 CU는 지난달 매일유업과 콜라보해 ‘바이오플레인 롤케이크’과 ‘바이오 요거트 파르페’도 내놓았다.


권유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헬시플레저 등 건강관리가 주요 상품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요거트뿐만 아니라 음료, 스낵, 간편식, 아이스크림 등에서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건강 관련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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