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포토그레이, 전용 앱에 앱테크 '우주 게임' 추가
입력 2024.07.19 10:05
수정 2024.07.19 10:05
에이피알의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는 모바일 앱 7월 업데이트에서 ‘우주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주 게임은 고객이 앱을 사용하는 동안 재미를 주면서 동시에 게임 내 성과를 현실 혜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의 일환이다.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부여해 포토그레이가 취하고 있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전략을 강화했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포토그레이는 부스 사진 촬영이라는 기본 엔터테인먼트적 요소 외에도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토너먼트식 사진 순위 매기기 게임인 ‘네 컷 랭킹’ 등 게임적 요소를 통해 재미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사용해 왔다.
이에 더해 포토그레이는 멤버십, 쿠폰, 이벤트 등의 흥미 요소를 앱에 추가해 ‘오래 머물고 싶은 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우주 게임의 방식은 간단하다. 게임 내 등장하는 작은 행성들을 합쳐 은하수를 만드는 데 성공하면 포토그레이 무료 촬영권 쿠폰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이 부여된다. 응모권 개수가 많아질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져 게임에 많이 참여할수록 유리하다.
게임 랭킹은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되며 포토그레이 무료 촬영권은 추첨을 통해 매주 5명에게 증정된다.
기존에는 촬영 때마다 스탬프를 주고 누적 스탬프 10개를 모을 경우 1회 무료 촬영권을 제공하는 재방문 혜택만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은 재미가 더해진 게이미피케이션 혜택으로 무료 촬영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김동영 에이피알 IT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6월 배포한 메디큐브 에이지알 앱 코끼리 게임에 적용한 인터랙티브 요소가 사용자들의 앱 사용 시간 100% 이상 증가시키는 등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해당 성과에 힘입어 포토그레이 앱 우주 게임을 론칭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개발해 사용자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