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자들’ 설민석, 논문 표절 논란 후 근황 공개
입력 2024.07.18 15:15
수정 2024.07.18 15:15
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
‘강연자들’에서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근황을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역사 강사 설민석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한계’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설민석은 3년 만에 대중 강연에 나서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서 1회 말미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저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었다.
‘강연자들’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설민석은 주 전공인 역사 강의가 아닌, 수없이 한계에 부딪혀야 했던 자신의 인생과 흑역사에 대한 강연을 선보였다.
설민석은 “27년 동안 강연 강의를 했는데 어느 자리에서도 단 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인간 설민석의 새까만 흑역사를 공개하겠다”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학창 시절, 군대 시절, 대학 시절, 강사 시절까지 결코 평탄하지 않았던 자신의 인생을 되짚었다. 조리돌림, 역사기꾼 등 중간중간 설민석의 입에서 나온 충격적인 단어들 때문에 현장의 심쿵단도 입을 틀어막고 경악했다. 이외에도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지금까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근황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오은영 박사가 또 한 번 한계를 넘어섰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심리상담가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오은영 박사가 ‘강연자들’에서는 강연쇼 프로그램 MC를 맡은 것. 이를 위해 오은영 박사는 귀여운 댄스까지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오은영 박사는 한계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신의 멘탈 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상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오은영 박사의 멘탈 관리 비법에 모두들 깜짝 놀라며 웃음을 보였다.
두 강연자들의 이야기는 19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 강연자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