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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국힘 후반기 원구성 전격 합의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7.15 23:51
수정 2024.07.15 23:51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민생 회복 노력"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후반기 의회 원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양당은 앞서 6월 27일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13개 상임위원장은 민주당이 6개, 국민의힘이 7개를 맡기로 합의했었다.


이후 양당은 상임위원회 배분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전격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이날 합의에서 민주당은 기획재정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의 8개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국힘은 의회운영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농정해양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8개를 맡는다.


다만, 의회운영위와 기재위 위원장은 2025년 6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양당이 상호교체하기로 했다. 다소 논란이 됐던 행정사무감사 시 도와 도교육청 비서실 및 보좌기관 등에 대한 출석 대상은 양당이 추후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예결특위, 윤리특위는 상설 상임위가 아니다.


양당은 이날 합의한 안에 대해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제376회 임시회를 열어 처리할 예정이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가 상생과 협치를 통해 1400만 도민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원구성에 합의한 지방의회의 모범사례로 생각한다"며 "원구성 합의가 마무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민생 회복을 위해 야당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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