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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신작 '탈출'은 3위로 출발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4.07.15 10:57 수정 2024.07.15 10:57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12일부터1 4일까지 53만 1118명을 동원, 흔들림 없는 흥행세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722만 4547명으로, '엘리멘탈'의 기록을 넘고, 픽사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북미 누적 흥행 수익은 5억 7259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3억 5009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이는 그간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인크레더블 2'의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인 12억 4322만 달러를 훌쩍 넘은 수치다.


2위는 같은 기간 36만 1144명을 동원한 '탈주'로 누적 관객수는 134만 5313명이다. '탈주'는 평균적으로 토요일보다, 월요일을 앞둔 일요일 관객수가 10% 정도 줄어드는 관람 패턴과 달리, 일요일 14일에 14만 2187명을 기록해, 토요일인 13일의 14만 7103명과 비슷한 관객수를 유지했다.


고(故) 이선균 주연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30만 9589명이 관람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5만 5586명이다. 신작임에도 불구 첫 주말 '인사이드 아웃2'와 '탈주'에 순위가 밀려나면서 어려운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핸섬가이즈'와 '하이재킹'은 21만 4373명, 10만 1713명으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각각 누적 관객수는 132만 4305명, 164만 3427명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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