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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 동서발전 혁신파트너십·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7.12 15:25 수정 2024.07.12 15:25

34개 중소 파트너사 에너지 효율화·해외판로 개척·제조현장 스마트화 지원

한국생산성본부(KPC) CI.ⓒKPC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한국동서발전은 12일 서울 종로구 KPC 본사에서 '2024년 한국동서발전 혁신파트너십 및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2024년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총 34개 중소기업에 전문기관의 현장진단과 컨설팅을 거쳐 맞춤형 과제를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1년부터 혁신파트너십을 통해 총 143개사에 37억6000만원을, 2017년부터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으로 총 115개사에 29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 현장 환경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은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맞춤형 혁신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1개 기업의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6개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는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제조현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17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PI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첨단메탈코팅, 풍림정공, 스마트전자, 대정밸브, 쿠기, 에스디케스텍, 태정, 한진케미칼, 삼덕아스콘, 솔지 등이 참여기업 대표로 사업의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동서발전과 KPC는 참여기업과 함께 향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추진계획을 발표한 첨단메탈코팅은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탄력적 설비운영을 통해 최대수요전력을 7% 이상 개선하고 건조기 배기열 회수를 통해 전력사용량을 6만4000㎾h 이상 절감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쿠기는 수출 현장형 시제품 제작을 통해 접촉유지율 100% 이상 확대하는 등 해외 진출의 마중물을 마련하는 과제를 선정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에스디케스텍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을 통해 매출액 당 사용 전력량을 5% 이상 절감하도록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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