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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액 0.9% 감소...발행 수 2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07.12 10:54 수정 2024.07.12 10:55

유상증자 33.9% 비중 차지...액면 변경 19%

서울 여의도 예탁결제원 사옥 전경.ⓒ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주식 발행금액이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가운데 발행수량은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발행한 회사는 총 856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925개사)과 비교해 7.5% 감소했다. 발행금액도 10조2442억원으로 1년 전(10조3404억원)보다 0.9% 줄었다.


다만 발행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97억600만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작년 상반기 3조9779억원을 주식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했고 이는 전년 동기보다 14.4%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은 4조8470억원을 조달하면서 전년 대비 23.3% 늘었다.


발행사유 중에서는 유상증자가 3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액면 변경(19%)이 뒤를 이었다.


다만 발행사가 유상증자로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규모는 7조72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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