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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제주지역 여름철 전력수급상황 특별점검 시행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7.10 15:57 수정 2024.07.10 15:57

폭염 대비 재생에너지-중앙발전기 조화로운 운영 주문

제3연계선 안정적 도입·제주 전력시장 시범사업 안착 노력

10일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를 찾아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전력거래소

한국전력거래소는 10일 제주지역 발전기와 연계선 등 전력설비 운영 현황과 비상시 대응체계 등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는 이미 설비규모면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중앙급전발전설비규모를 추월해 제주의 주력전원이 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중앙급전발전설비와의 조화로운 계통운영이 필요하고 특히 7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는 제3연계선의 안정적 운영에도 대응해야 한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이번 여름 폭염과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을 고려해 전력수요는 지난 지난 2022년(8월11일) 최대 전력수요 1104㎿보다 높은 1110∼1129㎿로 예상하고 이때 예비력은 196∼215㎿ 수준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미 찾아온 폭염과 곧이어 찾아올 휴가철 등으로 제주지역 전력수요 변동이 클 것에 대비해달라"며 "특히 이번 여름은 기상청에서도 예보했듯이 역대급으로 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도민생활과 안전을 위해 전력수급기간 중 전력설비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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