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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더(The) 경기패스' 앱 없어…유사 어플 주의 당부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7.07 07:45 수정 2024.07.07 07:45

더 경기패스는 정책 이름…실물 카드는 K-패스 카드로만 사용 가능

경기도는 '더(The) 경기패스'와 유사 애플리케이션 앱 때문에 도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더(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도 지난 2일부터 받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더(The) 경기패스’란 이름의 앱은 없으며 더(The) 경기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패스 앱을 이용해야 한다.


더(The) 경기패스 정책의 혜택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은행·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K-패스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 및 회원가입을 하게 되는데, 이때 거주지 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더(The) 경기패스 혜택을 받게 되는 구조다.


K-패스 카드를 발급해 주는 은행·카드사는 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더(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의 이름으로, 경기도가 제작한 공식 앱은 없다”며 “이런 점을 적극 홍보해 도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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