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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코미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드디어 개막…무대·영상 변화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4.07.05 09:52 수정 2024.07.05 09:52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내일(6일)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보다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예측 불가한 구성으로 그려낸 뮤지컬 코미디다.


ⓒ쇼노트

독특한 전개와 중독성 넘치는 음악으로 쉴 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토니어워즈, 드라마데스크어워즈, 외부비평가상, 드라마리그어워즈 등을 휩쓸었고, 한국 프로덕션 또한 아시아컬처어워드 2관왕,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수상하며 호평을 얻었다.


2018년 초연 이후 6년 만에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젠틀맨스 가이드’는 새로운 무대와 영상으로 변화를 꾀했다. 제작사는 “마치 몬티의 회고록을 3D팝업북으로 펼쳐 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은 관객들이 몬티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온 듯한 생생함으로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1인 9역을 소화하는 다이스퀴스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통통 튀는 의상까지, ‘젠틀맨스 가이드’는 매 순간을 놓칠 수 없는 탄탄한 구성으로 웃음 가득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개막을 맞아 커튼콜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6일부터 7월 14일 공연까지 커튼콜 촬영이 가능한 이번 이벤트는 관객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을 통해 공연을 추억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몬티 나바로 역에 송원근·김범·손우현, 다이스퀴스 역에 정상훈·정문성·이규형·안세하, 시벨라 홀워드 역에 허혜진·류인아, 피비 다이스퀴스 역에는 김아선·이지수 등이 함께한다. 공연은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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