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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유엔인구기금 공동 세미나…인구 통계 선진 기법 전수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7.01 14:00
수정 2024.07.01 14:00

제11회 통계청-UNFPA 인구 서머세미나 ⓒ통계청

통계청은 20개국 인구통계 실무자 및 연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제11회 통계청-유엔인구기금(UNFPA) 인구 서머세미나’를 오는 19일까지 3차에 걸쳐 서울과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구 서머세미나는 1970년부터 미국 하와이 동서문화센터(East-West Center)에서 매년 실시해 온 전통 있는 인구학 세미나다.


통계청은 2013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구통계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이 세미나를 주관하기 시작했다. 2017년부터는 유엔인구기금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스페인 바스크대와 호주 국립대의 인구통계 석학을 초빙해 3차에 걸친 인구학 강의를 진행한다.


회차별 주제는 ‘인구 분석 방법론’, ‘출산력 분석’, ‘사망력 분석’이며 각 1주씩 총 75시간의 강의로 이뤄진다.


올해 세미나는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면 대면강의로 운영한다.


주제별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론, 실습, 토론, 팀 프로젝트 등을 융합해 다양한 형식의 강의로 진행한다.


한국의 인구총조사, 인구동태통계, 국가통계포털(KOSIS)를 소개하는 세션을 개설해 통계청의 통계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출생‧고령화 문제가 중요해지는 시기인 만큼,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구통계에 대한 이론적·기술적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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