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 모집
입력 2024.07.01 08:42
수정 2024.07.01 08:42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대학(원) 재학·휴학생·미취업 졸업생
경기도는 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올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 2회 상·하반기별로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올 상반기(1~6월) 발생한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 포함)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라도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 된다. 졸업생은 대학교 졸업 10년 이내 또는 대학원 졸업 4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근균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2010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후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41.6%(수혜자 기준)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경제적으로 구애받지 않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0년 하반기부터 올해 6월까지 약 40만명에게 291억원을 지원했으며,올 상반기에는 2만4000명이 22억9000만원의 수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