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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복수'는 이것?…곽튜브 학폭 가해자에 '일침'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6.29 22:12 수정 2024.06.29 22:12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지난 2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스튜디오 와플 영상 캡처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학창시절 자신에게 학교폭력(학폭)을 한 가해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곽튜브는 2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덜 지니어스2 코너에 출연해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한 과거를 회상했다.


곽튜브는 진행자 장성규가 "학창시절 친구들이 지금의 곽튜브를 보면서 하는 이야기가 있냐"고 묻자 "제가 학창시절 친구가 없다"고 고백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유튜버 빠니보틀은 "고등학교 때 괴롭혔던 친구한테 연락왔던 거 얘기하라"고 했다. 이어 장성규는 "그때 괴롭혔던 친구들에 영상 메시지 한마디"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가해자들을 향해 "너네 얼마 벎?"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오 세다"라고 반응했고, 빠니보틀은 "그런데 (학폭 가해자들도)잘 버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곽튜브는 "보통 그런 애들이 잘 번다"고 받아쳤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 내내 학폭 피해를 당하다 고교를 자퇴했다고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곽튜브는 “피해자들이 보통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다. '쟤는 안 맞는데 왜 나만 때릴까'라고 생각하면 '내가 너무 나대거나 내가 너무 못생겼거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자기 잘못이라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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