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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수원, 해상 원격 의료 시범사업 참여…해기사 실습생 지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6.29 12:05 수정 2024.06.29 12:05

실습선 원격 응급 의료 도입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모습.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29일 연수원 실습선 4척이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연안 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 건강관리를 위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한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 24시간 전담 체계로 확대 운영한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연안어선, 화물선 등에 원격 의료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태블릿과 의료기기, 구급약품 등을 지원 한다. 초고속 해상 무선통신망 영상통화를 통해 지난해 10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원 건강관리와 응급처치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이번 해상 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해양·수산계고교 실습선에서 응급상황 발생 때 응급처치 지원, 각종 건강 관련 상담 및 의료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해상 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 참여로 해기사 양성을 위한 승선 실습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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