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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공장화재 피해자·유가족·부상자 심리지원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4.06.27 18:17
수정 2024.06.27 18:18

복지부, 통합심리지원단 운영

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다문화공원에 설치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중심 ‘화성 공장화재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25일부터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지원서비스는 최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화재의 유가족 및 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통합심리지원단은 복지부(국가트라우마센터), 행정안전부(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고용노동부(직업트라우마센터),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련 민간전문학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유가족 및 부상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전문가가 심리적 응급처치(PFA), 마음건강평가, 심리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활동을 지원하고 심리안정용품 등을 제공한다.


직업트라우마센터는 화재 발생 사업장 및 인근 사업장 근로자 대상,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분향소 방문객 대상,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재사고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필요시 민간전문학회 등을 통해 재난경험자 대상 집단상담 및 교육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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