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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라오스와 농업 분야 교류 논의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6.27 14:45 수정 2024.06.27 14:45

ⓒ안성시 제공

10여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정부 대표단이 지난 25일 안성시를 방문해 농업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 대표단은 안성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 풍부한 자원 등을 소개하는 안성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이어 안성시와 라오스 간 농업 분야 인적교류 등 다양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라오스의 우수한 노동자의 한국 취업과 계절근로자 도입, 라오스 청년들의 안성에서의 교육 기회 제공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라오스와 안성시의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약속했다.


셍다봉 크함라(Sengdavong Khamla) 라오스 농림부 국장은 "라오스의 청소년과 청년들 사이에 한국의 인기가 대단하다. 한국의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업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청소년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앞으로 라오스의 청년들이 안성에서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태일 부시장은 "안성시를 방문하신 라오스 대표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라오스의 우수한 인력을 유치해 안성의 부족한 농업인력을 보완하고,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라오스로 보급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경기도 최초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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