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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지명…국무1차장 김종문 내정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4.06.27 11:25 수정 2024.06.27 14:22

허석곤 소방청장·장동언 기상청장 내정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행시 37회)을 지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7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밝혔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행시 37회), 소방청장에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 장동언 기상청 차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에 대해 "세제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세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1968년생의 강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학을 졸업한 뒤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과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문 신임 국무1차장에 대해선 "풍부한 국정 기획 경험과 뛰어난 추진력,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국정 현안을 조율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1971년생의 김 차장은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규제총괄정책관, 기획총괄정책관 등을 거쳤다.


허석곤 신임 소방청장에 대해선 "30여 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부산 소방재난본부장 및 인천·경남·울산 소방본부장을 지낸 소방안전 전문가"라고 했다. 1967년생의 허 청장은 부산대 해양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장동언 신임 기상청장에 대해선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 연구원 출신으로 23년간 기상청 내 주요 보직에 근무한 기상 전문가"라며 "풍부한 기상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기상·지진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정적 기상서비스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했다. 1965년생의 장 청장은 서울대 대기과학과 학사·박사를 취득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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