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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산업통상장관회담 美 워싱턴 D.C.서 개최…기후변화·공급망 등 논의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6.27 00:00 수정 2024.06.27 00:00

제1차 한미일 산업·상무장관회의 계기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회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산업통상장관회담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한미일 산업·상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사이토 겐(齋藤 健)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 점검과 성과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수소협력대화의 개최를 환영하고 국제적인 청정수소 등 공급망 구축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개발 워킹그룹'을 신설하기로 했다. '한일 수소·암모니아 공급망과 활용 협력 플랫폼(가칭)' 추진 등 민관 협력을 장려해 나가는데 합의하였다.


CFE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전문가 협의를 통해 협력을 구체화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에 대해서는 지난 4월 합의한 '한일 글로벌 그린 협력 WG'의 가동을 높이 평가하고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공조해나가는 한편, 주요 산업에서 공급망 협력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세계무역기구(WTO), 한일중, 한미일 등 주요 다자협의체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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