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액츄얼리' 드럼 치던 꼬마…일론 머스크 전처와 결혼
입력 2024.06.25 17:01
수정 2024.06.25 17:02
영화 '러브 액츄얼리'로 이름을 알린 아역출신 배우 토마스 생스터(34)가 일론 머스크 전처와 결혼했다.
24일(현지시간) 더 선 등에 따르면 생스터는 지난 22일 영국 하트퍼드셔의 마을 앤스티 성 조지 교회에서 동료 배우 탈룰라 라일리(38)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서 라일리는 클래식한 흰색 볼가운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흰색과 옅은 분홍색에 섞인 부케를 들었다. 또 생스터는 파란색 연미복에 회식 스트라이프 바지, 꽃무늬가 들어간 크림색 조끼를 입었다.
이들은 2021년 디즈니+ 시리즈 '피스톨' 촬영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지난해 7월 각자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약혼 발표를 했다.
생스터는 2003년 개봉한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드럼 치는 소년으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퀸즈갬빗' '메이즈 러너' '왕좌의 게임' 등 작품에 출연했다.
라일리는 영화 '인셉션' '오만과 편견'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2010년 결혼해 2012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2013년 재결합했으나 2016년 다시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