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혁,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참여
입력 2024.06.24 09:38
수정 2024.06.24 09:38
“배리어프리영화가 더 대중화 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배우 주종혁이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24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4월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김다민 감독, 주종혁이 참여한 가운데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배리어프리 작업을 하며, 마치 또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넓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다시 개봉을 앞둔 기분도 든다. 시작부터 배리어프리를 염두에 둔 작품도 언젠가는 시도해보고 싶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주종혁은 “좋은 영화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 배리어프리영화가 더욱 대중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배리어프리버전도 많이 많이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김 감독과 주종혁은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의의에 공감해 재능기부 형태로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인생 권태기 11살 동춘이에게 어느 날 막걸리가 말을 걸어오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배리어프리 버전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제작지원과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의 후반작업 지원으로 완성됐다. 공동체상영 신청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