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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 아반떼' 출시…계기판 옆 '유쓸모' 공간 생겼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4.06.20 09:34
수정 2024.06.20 09:34

상품성 강화한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클러스터 사이드 패널 개선으로 공간 활용성 제고…"고객 목소리 반영“

2025 아반떼 인테리어. ⓒ현대자동차

‘국민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5년형 모델로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아반떼’를 20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 아반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아반떼의 스티어링 휠 좌측에 위치한 ‘클러스터 사이드 패널’에 자석을 활용한 용품 장착이 가능하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 ▲다용도 수납함 ▲카드 멀티 홀더 등 패널에 부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용품도 출시될 예정으로, 고객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모든 트림에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하고 모던 트림에 ▲하이패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2열 에어벤트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그밖에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뤄졌으며, 신규 외장 색상으로 코나에 앞서 적용돼 인기를 끈 ‘미라지 그린’을 도입했다.


2025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1994만원 ▲모던 2326만원 ▲인스퍼레이션 2699만원이며, N라인 가솔린 1.6 모델 ▲모던 2446만원 ▲인스퍼레이션 2788만원이다.


LPi 모델 판매 가격은 ▲스마트 2134만원 ▲모던 2465만원 ▲인스퍼레이션 282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스마트 2485만원 ▲모던 2751만원 ▲인스퍼레이션 3092만원이며, N라인 하이브리드 모델 ▲모던 2851만원 ▲인스퍼레이션 3161만원이다.


고성능 모델인 N 가솔린 2.0 터보 모델 판매 가격은 3360만원이다.


2025 아반떼. ⓒ현대자동차

한편, 현대차는 2025 아반떼가 지닌 독창적인 이미지를 소구하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가전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트렌디 가전 이벤트’를 시행한다.


현대차는 2025 아반떼 신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84명을 추첨해 ▲LG 홈브루(1명) ▲LG 시네빔(3명) ▲LG 와인셀러(30명) ▲LG 틔운 미니+씨앗 키트(50명) 등 이색적인 경품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 2025 아반떼를 새롭게 계약하거나 계약 전환을 완료한 고객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 결과는 8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아반떼는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개선하고 신규 외장 색상을 도입하는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반떼는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1990년 1세대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5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20년 7세대로 탄생한 현 모델은 이듬해 미국에서 ‘2021 북미 올해의차(NACTOY)’에 오른데 이어 지난 5월에는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로부터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도 선정된 바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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