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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화재안전산업 진흥 인프라 구축 추진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6.19 17:25 수정 2024.06.19 17:25

충청남도 등 6개기관 협약

제품개발서 판로개척까지 원스톱 지원

19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충남도, 홍성군 등과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원식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부회장,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현철 KTR 원장, 서원교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충청남도, 홍성군과 화재 안전 제품 및 기술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에 함께 나선다.


KTR은 19일 충청남도청에서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홍성군 등 관계기관들과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 착수보고회 및 해당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과 착수보고회는 행정안전부의 주요 유형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공모사업 중 '화재 및 폭발' 분야에 지난 4월 KTR과 충남도, 홍성군 등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주관기관인 KTR은 호서대학교,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충남테크노파크 등 참여기관들과 오는 2026년 12월까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50억원을 들여 건축자재 내화시험, 소방제품 성능시험 플랫폼을 구축한다. 40억원의 연구개발(R&D) 과제비를 별도 투입해 관련 제품 및 기술개발 R&D를 지원하게 된다.


2026년 완성될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진흥시설은 건축자재와 소방용품의 실화재 시험평가는 물론 국내외 인증 심사도 가능하다. 관련 기업은 KTR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시험인증 및 판로개척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KTR은 또 사업기간 동안 ▲화재 대응 및 복구 장비의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장비 구축 ▲화재안전 제품 인증 ▲연계 산업 연구개발 ▲화재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력 양성 ▲화재안전 제품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을 수행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기반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화재안전 연구개발 및 제품 실증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KTR은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진흥시설 구축으로 국내 화재안전산업 발전과 함께 충남도, 홍성군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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