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여름철 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앞장
입력 2024.06.19 11:22
수정 2024.06.19 11:22
노후 공동주택 대상 무료진단·안전관리 컨설팅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사옥 모습.ⓒ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달 1일부터 3개월간 25년 이상 오래된 아파트 500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정전대비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노후 공동주택의 크고 작은 정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공동주택 정전사고는 추이를 살펴보면 총 716건의 정전사고 중 7~8월에 359건으로 집중돼 전체 정전의 50%를 넘는다.
이에 정부는 여름철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전력수급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1090년대 이전에 건설된 공동주택은 변압기 용량을 낮게 산정하였기 때문에 인덕션 등 다양한 가전제품과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 등으로 인한 변압기 용량부족이 빈번한 정전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전기설비 상태, 최대수요전력 등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비상발전기 운전요령 및 전기안전관리자에 대한 특별교육을 병행해 정전에 대비한 실효적인 대응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3년마다 실시하는 정기검사를 통해 아파트 약 2500개소의 변압기와 비상발전기의 용량 적정성, 최대전력 등을 확인하여 관리가 필요한 공동주택 587개소에 대해 시설개선 권고 및 절전 안내문도 발송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여름철 공동주택 및 국가주요시설의 정전 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전기안전 SOS 대기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일대 아파트 1300가구 정전사고도 신속히 지원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전기안전 SOS는 자가용전기설비의 정전사고 발생시 무료 정전복구 지원 서비스로 2017년부터 공사 자체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동주택 및 국가주요시설을 대상으로 208회에 걸쳐 정전 복구지원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