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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100억 횡령 내부통제로 적발…실효성 있는 교육할 것"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입력 2024.06.19 10:44
수정 2024.06.19 16:06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과 은행장 간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최근 논란이 된 100억원대 직원 횡령 사고와 관련해 19일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자체 적발할 수 있었다"면서도 "원천적으로 막지 못한 것은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과 은행장 간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조 행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내부통제 시스템뿐 아니라 모든 임직원들에게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은행에서는 경남 김해 소재 한 영업점에서 대리급 직원이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을 횡령한 사실이 이달 초 적발됐다.


해당 직원은 올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렸다. 이후 가상자산 등에 투자했으며 현재 약 6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는 은행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적발됐다.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해당 직원에게 소명을 요구했으며 담당 팀장에게 거래 명세를 전달해 검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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