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신한운용 ‘SOL 미국 테크 TOP10 ETF’ 순자산 300억 돌파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06.13 09:18 수정 2024.06.13 09:18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21일 상장한 ‘SOL 미국 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3주 만에 순자산이 3배로 증가하며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연금 계좌에 필수로 편입해야 하는 투자처로 자리 잡은 미국 빅테크 기업을 기존 상품 대비 10분의 1 수준의 보수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연금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상장 이후 3주간 개인투자자가 215억원을 순매수 했고, 연금계좌를 포함하면 300억원이 몰렸다.


해당 상품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구성종목은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이 포함된다.


비중 상위 1, 2위 종목인 애플(19.16%)과 엔비디아(18.81%)가 당사 ETF 상장 이후 각각 31.26%, 10.77% 상승한 가운데 SOL 미국 테크 TOP10 ETF의 수익률 또한 전날인 12일 기준 9.55%를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상회하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 및 액면분할과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한 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회의(WWDC 2024) 결과 등 빅테크 기업의 중요한 이슈들이 ETF 수익률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분석했다.


또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합리적인 총 보수(연 0.05%)로 장기 투자 시 수익률 제고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연금 계좌와 중개형 ISA 등 절세계좌에서 적립식으로 모아가기에 최적화 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연금계좌, ISA 등 절세계좌에서의 SOL 미국 테크 TOP10의 장기적립식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SOL ETF 블로그를 통해 이번 달부터 매월 순매수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