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서정대와 ‘양주 테크노밸리 산학융합캠퍼스’ 조성 MOU 체결
입력 2024.06.07 17:34
수정 2024.06.07 17:34
경기 양주시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7일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김홍용 서정학원 이사장 및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산·학·연 융합캠퍼스(이하 산단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대대적인 개발의 신호탄이 될 예정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이하 양주테크노밸리)’는 관내 마전동 일원 21만 8000m² 규모로 조성하는 첨단산업단지로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공사(GH)가 총사업비 110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주테크노밸리에 첨단산업 및 국가·지역산업 발전과 연계한 산단 캠퍼스(대학 부속시설 포함)를 조성해 교육과 취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융합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강수현 시장과 양영희 총장은 각각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산단 캠퍼스를 양주테크노밸리의 혁신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주시와 서정대는 산단 캠퍼스 조성을 위해 ▲양주테크노밸리 산학융합 캠퍼스 조성 및 기업 지원 플랫폼 운영 ▲산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지역 기업에 대한 산학협력 시설 개방 및 공동 연구 수행▲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개발(R&D)▲고용 활동 등 양 기관 협력 분야에 대해 성실히 수행할 예정으로 이후 필요한 절차 등을 거쳐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산·학·연 연계와 타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양주테크노밸리 산학협력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서정대학교 산학융합 캠퍼스 조성은 양주테크노밸리가 첨단산업 발전과 고용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질 기회”라며 “양주테크노밸리가 산학협력을 통해 4차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