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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재소환…채상병 외압의혹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4.06.03 11:05 수정 2024.06.03 11:05

공수처 수사4부, 3일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 참고인 신분 소환

국방부 조사본부, 해병대 수사단 조사보고서 넘겨받아 재검토

당초 8명이던 주요 혐의자 2명으로 줄여 경찰에 재이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데일리안DB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 기록 회수 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재소환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3일 오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공수처는 지난달 25일에도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검찰이 경찰로부터 회수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보고서를 넘겨받아 재검토하면서 당초 8명이던 주요 혐의자를 2명으로 줄여 경찰에 재이첩했다.


당시 조사본부 책임자였던 박경훈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2일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공수처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채상병이 순직한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가 지난해 8월 2일 경북경찰청에 이첩됐다가 회수된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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