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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 노후상수관…전면 교체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05.31 08:29
수정 2024.05.31 09:52

노후 상수도관 교체 장면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 달 1일 제2경인고속도로 인근 지역의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교통안전을 위해 인천 기점 부에 매설된 노후상수관을 전면 교체 한다고 31일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에 매설된 상수도관은 1982년부터 42년간 미추홀구 아암대로 주변 및 학익동 자동차정비단지에 수돗물을 공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상수관이 노후되면서 잦은 누수 및 흐린 물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부는 오는 7월까지 사업비 약 7억원을 투입, 아암대로 낙섬사거리 방면 도로에 매설된 노후수도관(구경 400㎜) 1015m를 전면 교체하고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에 매설돼 있는 노후수도관(길이 50m)을 교체해 누수, 도로 침하 등 잠재적 위험성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본부는 교체 공사로 인해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입로의 부분 통제가 불가피하지만, 교통혼잡 등을 고려해 밤 10시 이후에 공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된 상수관으로 깨끗한 물 공급의 어려움과 교통 위험이 잠재해 있어 전면 교체를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들께 깨끗한 인천의 수돗물, 하늘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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