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0 다산콜, 상담사 마음건강 위한 지원프로그램 도입
입력 2024.05.21 09:51
수정 2024.05.21 09:51
스트레스 반응 등 다양한 정신질환 요인 검사
신원노출 우려 없이 온라인 익명검사로 진행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상담직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EAP는 스트레스 반응·직무스트레스 요인·우울 증상·수면 문제·가족관계 문제 등을 검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온라인 익명 검사로 진행되며 검사 직후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기존에 운영하던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과 EAP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검사 결과를 조직 진단 데이터로도 활용해 직원 전반의 심리상태와 업무 스트레스를 관리할 방침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최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건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