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험금 12조1000억…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입력 2024.05.21 12:00
수정 2024.05.21 12:00
7월부터 보험계약자·수익자에 우편 안내
보험금 이미지. ⓒ연합뉴스
금융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12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12조1000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는 오는 7월부터 최신 주소로 숨은 보험금이 있는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에게 우편 안내할 계획이다.
또 ▲엘리베이터 ▲시내버스 ▲병원 입원실 ▲보험사 고객센터 등에 비치된 모니터 및 광고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누구나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숨은 보험금 발생의 주요 원인은 주소 및 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사로부터 안내 받지 못해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보험계약 만기 이후에는 보험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는 경우 등이다.
이에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지난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보험계약자 등의 주민등록상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하는 등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4조2000억원을 환급한 바 있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 3조8460억원, 손해보험사 3064억원이다. 보험금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2조488억원 ▲만기보험금 1조7200억원 ▲휴면보험금 3603억원 ▲사망보험금 233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