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친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아냐"
입력 2024.05.20 19:34
수정 2024.05.20 22:12
강남역서 여자친구에 흉기 휘둘러 살해한 혐의
진단검사 결과는 "사이코패스 아니다"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의대생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얼굴을 가리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명문대 의대생 최모(25)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씨에 대한 프로파일러 면담을 통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 및 심리 분석을 한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져있고 40점이 '만점'으로 책정된다.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경찰은 해당 분석 결과를 검찰에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헤어지는 문제로 최근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