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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 공식 출범…저녁엔 尹대통령과 만찬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4.05.13 16:15
수정 2024.05.13 16:24

엄태영·유상범·김용태·전주혜 비대위원 합류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상임전국위원회의 비상대책위원 임명안 인준을 받고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6차 상임전국위원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비대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상임전국위원 총 61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43명 중 39명이 찬성해 원안 그대로 의결됐다.


이에 지명직 비대위원으로 엄태영(충북 제천·단양)·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경기 포천·가평), 서울 강동갑에서 낙선한 전주혜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합류했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이다.


비대위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마친 후,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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