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스타강사 '삽자루' 사망…생전 '입시학원 댓글조작' 폭로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4.05.13 15:04
수정 2024.05.13 15:05

ⓒSNS

입시업계에서 자사 홍보와 경쟁사 비난 목적의 댓글 조작을 했다는 폭로를 한 유명 입시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가 별세했다. 향년 59세.


13일 유족 측에 따르면 우 씨는 금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유족의 의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우 씨는 지난 2017년 자신이 속해 있던 입시업체 이투스교육(이투스)이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다.


우 씨는 입시 학원가의 댓글 조작 관행을 고발하고, 조작에 반대하는 다른 강사들과 '클린인강협의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우 씨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신촌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5일 밤 0시로 예정됐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