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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비대위원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김용태…사무총장 성일종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4.05.12 11:34 수정 2024.05.12 11:37

정책위의장 정점식·원내수석 배준영 임명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이 비대위원으로 합류한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정책위의장에는 정점식 의원, 신임 사무총장에는 성일종 의원이 임명됐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엄태영(충북 제천 단양) 의원 △유상범(강원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의원 △김용태(경기 포천 가평) 당선인 △전주혜 21대 현 국회의원이자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을 신임 비대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은 22대 총선을 통해 3선 고지에 오른 정점식(경남 통영 고성) 의원과 성일종(충남 서산 태안)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배준영(인천 중구 강화 옹진) 의원을 지명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인선 배경으로 "시급한 현안인 민생 안정을 위하는 비대위를 구성하고자 했다"며 "이에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능력있고 당내외 소통이 가능한 인사들로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자를 임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 충청, 강원 등 국민의힘이 귀를 기울여야 할 지역 출신으로 인사들을 구성했다"고 부연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대부분 친윤이라는 평가가 나올 것 같다'는 취재진의 언급에 "일하는 비대위를 한다고 처음 말씀드리지 않았나. 그런 차원서 비대위 네 명인데 면면 보면 그 부분이 가장 많이 고려됐다는 점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 안배가 골고루 됐다는 점 평가해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비대위원은 오는 13일 상임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비대위는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까지 활동한다.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향후 의원총회에서 추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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