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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4.05.09 15:29
수정 2024.05.09 15:29

경기 구리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관계자는 9일 "오는 7월 1일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의 통합 운영이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광역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접수와 배차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22대가 경기도 광역이동센터에 통합 운영되고,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대체수단 차량 8대를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교통약자 이동권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22대는 비휠체어 교통약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중증 보행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만을 위한 전용 수단으로 운행됨에 따라 이용 대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통약자의 경기도 광역 이동 보장은 물론 시군마다 다르게 운영되었던 요금체계와 예약 서비스 등이 일원화되어 이용자들의 편리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7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지난해12월 말 기준 운영 실적은 총 3만166건에 달하고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365일 운행하고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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