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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워지기 전에 다이어트 해야 하는 이유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4.04.27 01:17 수정 2024.04.27 01:17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다가올 무더위를 걱정하게 되는 시기다. 한여름을 목전에 두고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무더운 여름에는 살을 빼야 하는 이유가 있다. 여름은 비만한 사람에게 불리한 계절이다. 비만인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데다 모기의 표적이 되기도 쉽다.


ⓒ게티이미지뱅크

비만인이라면 같은 활동을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로인해 심부체온이 쉽게 올라 상대적으로 더욱 더위를 탄다.


또 비만인은 피하지방이 두꺼워 열을 발산하는 데도 불리하기 때문에 더위를 더 많이 탄다.


땀도 더 많이 흘린다. 비만인은 체중대비 체표면적이 좁아 같은 피부면적이라도 더 많은 땀을 배출해 체온조절을 하게 된다.


이러한 약점들은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를 끌어들이는 요소가 된다. 시각이 좋지 않은 모기가 먹잇감을 고르는 기준은 열, 이산화탄소, 냄새 등인데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많이 타는 비만인은 이와 같은 조건을 모두 부합한 셈이다.


여름철 체중감량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더 찌지 않기 위해 식이조절을 하면 도움이 된다. 무심코 찾게 되는 탄산음료, 빙과류 등 당류를 포함한 음식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현명하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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