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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연속 안타 행진 11경기서 마감, 데뷔 첫 사구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04.22 16:31
수정 2024.04.22 16:31

이정후. ⓒ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연속 안타 행진이 11경기서 마감됐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11경기 연속 이어지던 안타 행진도 막을 내렸다. 이정후는 전날까지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데뷔 시즌 최장 안타 기록을 유지 중이었다.


1회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사구로 출루했다. 빅리그 데뷔 첫 몸에 맞는 공이었다. 6회에는 우익수 방면 홈런성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뜬공에 그쳤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아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싸움에서 밀리며 3-5 패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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