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교 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프로그램 개발·보급
입력 2024.04.15 18:46
수정 2024.04.15 18:46
16일, 23일 교육과정 편성 운영 연수 개최로 학교 현장 지원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각각의 교육과정 설계 가능토록 마련
경기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국 최초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학년부터 학생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각 학교에서 학기 단위로 교육과정을 편성해야 하는 것과 관련한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개발된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의 정확한 설계와 학기제 교육과정의 학교 안착을 돕게 된다.
프로그램은 △교과(군)의 필수 이수 학점 △한국사1, 2의 3학점 편성 △정확한 교과목명 △졸업을 위한 최소 이수학점 192학점 편성 △기본 학점 증감 범위 입력 등에 문제가 있으면 메시지로 안내한다.
또한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의 고교 유형별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기제 편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별 설계의 편의성을 높였다.
도교육청은 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프로그램 적용의 이해를 돕고자 16일(남부)과 23일(북부)에 25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학교 지원단, 업무 담당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해 현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사항 △고등학교 학기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법 △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프로그램 실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