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 '총선 무패 행진' 동대문갑 안규백 5선 달성
입력 2024.04.11 02:22
수정 2024.04.11 02:23
동대문서 4번 연속 당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2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갑에서 당선되면서 5선 중진 의원이 됐다.
안규백 후보는 11일 오전 2시 현재 개표율 85.22%에서 51.45%의 득표율로 김영우 국민의힘 후보(46.2%)를 제치고 5선 고지에 올랐다.
1961년생의 전북 고창출신의 안 후보는 옛 SK(정세균)계로 18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를 지낸 후 19~21대 내리 세 번 동대문갑에서 당선됐다. 이번 총선 승리로 그는 동대문갑에서 네 번 연속 선택을 받게 됐다. 그는 지금껏 출마한 총선에서 패배해 본 적이 없다.
안 후보는 국회 국방위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국회 내에 드문 민간인 출신 국방통으로 평가받는다. 국방위에서 전문성과 인맥을 쌓은 경험으로 수십년간 동대문 숙원사업이었던 '배봉산 군부대 이전'을 해결했다.
안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당 승리를 이끄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전략공관위원장으로 발탁된 것은 계파색이 옅고, 국회 내에서 인품이 훌륭하고 신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