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255’ 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히트, 김하성은 3삼진
입력 2024.04.10 17:07
수정 2024.04.10 21:57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6)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홈경기서 1번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써냈다.
1회 3루수 땅볼, 3회 투수 땅볼로 아웃된 이정후는 1-3으로 뒤진 5회 바뀐 좌완투수 로버트 가르시아의 공을 공략해 투수 키를 넘기는 중전안타를 생산했다.
이어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시속 97마일(약 156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3루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쳤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 및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5로 상승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3-5로 역전패를 당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서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3경기 연속 침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1할대(0.196)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