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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안철수 "범죄세력 통치 안돼"…선거운동 막판 지지호소

데일리안 분당(경기) =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4.04.09 11:19 수정 2024.04.09 12:08

13일간 이어진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

"전과자와 정직한 후보 중 선택해 달라"

"국민에 봉사하는 정부·여당 앞장설 것"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후보가 지난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야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표소를 나오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경기 성남분당갑 현역 의원으로 4선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유권자를 향한 지지 호소와 함께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비판과 회초리를 겸허하게 받들겠다"면서도 "하지만 범죄 피의자 연합세력인 이재명·조국당에 대한민국을 넘겨줄 순 없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들의 선택에 대한 가장 큰 벌은 우리들보다 못한 범죄 혐의자들에 의해 우리들이 통치를 당하는 고통일 것"이라며 "부패 전과자와 정직한 후보 중에서 자랑스러운 분당·판교를 대표할 국회의원으로 누구를 뽑을지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경쟁자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강원도지사 시절 불법정치자금법 위반 처분 등 전과 이력이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자신의 도덕성을 강조한 셈이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이 그동안 많이 부족했지만 오직 국민께 봉사하는 정부·여당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겠다. 안철수에게 기회를 달라"며 "가족·친구·이웃과 함께 4월 10일 꼭 투표해달라"고 독려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야탑역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마친 뒤, 오후 9시부터 시작하는 동별 순회 도보 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모두 마무리한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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